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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도민안전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겠다" -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원인분석과 함께 안전대… 최훤
  • 기사등록 2016-09-30 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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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외국인 관광객등에 의한 도민피해방지 관계기관 종합대책회의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도민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도민안전 중심으로 전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에서 열린 ‘외국인 관광객 등에 의한 도민피해방지 관계기관 종합대책회의’에서 "지난 9월17일 외국인 관광객에 의한 강력사건은 도민과 관광객은 물론 많은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이번 사건을 외국인 범죄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로 삼고, 지난 19일 검찰과 경찰, 출입국관리사무소 등과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원인분석과 함께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단기적 대응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에서도 인력과 재정을 우선 투입해서 범죄예방과 생활안전 효과를 조기에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특히 이번 사건에서 효과를 발휘했던 안전 CCTV 설치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5년 계획으로 돼 있는 확대사업을 2018년까지 완료하는 등 정책의 안전순위를 도민안전 중심으로 전환해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간 논의중이던 제주관광의 기본틀을 질적성장과 관광고급화를 전환하는 구체적인 노력을 실행하겠다"며 "인구와 관광객 증가로 인한 부작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존계획과 사회기반시설 계획의 조정을 통해 구체적인 실현 목표를 도민 등과 폭넓은 대화를 통해 마련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의 기회로 삼아 정리되는 대로 하나씩 하나씩 단계별로 발표를 하고 실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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