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은 마포구에서 인구가 으뜸인 동으로 그 중 노인가구 비율이 높습니다. 독거노인이 늘어나는 추세로 그분들은 반지하 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회원들이 힘을 합쳐 편안한 환경 조성에 도움을 드리고자 집수리 봉사에 나선 것이죠.”
박종환 성산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이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성산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가진 총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6년째 재능기부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어 마을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6년전 건축, 전기, 토목 등의 직업을 가진 회원을 중심으로 각자의 재능을 살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고 뜻을 모았다.
그동안 매주 동네 방역과 청소활동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었지만, 동네 곳곳을 돌아다녀보니 의외로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이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는 회원들의 회비 및 재능기부로 이뤄지며 매년 2가구씩 성산2동주민센터로부터 대상자를 추천받아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칠, 천장·지붕 등 구조물 보수, 난방 수리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추석 즈음인 지난 7일과 19일 실시됐다.
대상 가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 방에 사는 한부모가정과 홀로 사는 할머니 집이었다.
회원들은 먼저 지난 7일, 습기와 곰팡이로 가득찬 반지하 방의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외벽 및 창틀에 실리콘 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9일은 재작년 할아버지가 치매를 앓다 돌아가신 후 홀로 사는 할머니 집을 찾아 집안에 널브러진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치우고 벽지를 새로 했으며,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전기배관과 보일러도 점검해 주었다.
박한호 성산2동장은 “이번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었던 곳이 살기좋은 집으로 개선돼 회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길 바라며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2동은 지난해부터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재능기부와 공유가 살아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운영해 다양한 재능기부자를 모집하고 저소득 가구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수시로 맞춤형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성산2동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더욱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러한 맞춤형 나눔들이 지역사회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보건 중심 책임경영 실천으로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선도
                        
                        [뉴스21 통신=최세영 ] ▲ 청사시설 안전점검중인(좌부터)김영동 경인지역본부장, 김정숙직업능력개발부장, 김경롼 시설물 관리원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김영동)는 2025년 안전보건책임경영 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현장 중심의 보건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여,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
                    
                
                            건강을 위한 점핑 운동----시험중
                        
                        [뉴스21 통신=최병호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합시다.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기공식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 신정동에 위치한 ‘서부트럭터미널’이 46년 만에 도시첨단물류단지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11월 4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그리고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 개발 계획 발.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익산시도시관리공단, 공공 체육시설 운영 상호 교류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은 공공 체육시설 운영 역량 강화와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익산시도시관리공단과 체육시설 상호 교차 점검을 실시하고,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에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 진남수영장을 방문하여 수질 및 안전관리·강습 운영 프로그램·시설물 교차점검 등을...
                    
                
                            SKT가 해킹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에게 30만 원씩 손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정부 조정안
                        
                        SKT가 해킹으로 개인 정보가 유출된 고객들에게 30만 원씩 손해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정부 조정안이 나왔다.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어제 전체 회의에서 SKT 가입자 3,900여 명이 낸 분쟁 조정 신청을 심의한 결과, 이같은 배상금 지급 안과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강화하라는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분쟁조정위는 신청인들과 SKT에...
                    
                
                            박유천, 일본 드라마 출연…과거 마약 전력 배우와 호흡
                        
                        국내 연예계에서 마약 투약으로 퇴출당한 박유천이 일본 드라마 ‘욕심 많은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에 출연한다.드라마는 성희롱 의혹으로 좌천된 남성이 셰어하우스 관리인으로 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박유천의 이번 복귀는 지난 9월 방송된 ‘모모노우타’ 이후 3개월 만이다.함께 출연하는 다구..
                    
                
                            캄보디아·베트남 거점 투자 사기 조직, 국제 공조로 무더기 검거
                        
                        캄보디아를 기반으로 투자 리딩 사기를 벌인 조직원 129명이 서울경찰청에 의해 검거됐다.범죄 조직은 대포통장 유통팀, 실행팀 등 역할을 나누며 한국과 캄보디아를 오가며 활동했다.이들은 220명을 상대로 약 422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총책 A씨는 자신의 형과 조카에게 중책을 맡기며 장기간 범행을 이어왔다.현재 A씨 등 19명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