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은 ‘구글 Arts & Culture 프로젝트 – 자연사(Natural History)’에 참여해 온라인 전시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유명 자연사 관련 박물관 50여 곳과 구글(Google Cultural Institute)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된다.
수억 년 전 지구 흔적, 진화와 생존, 멸종의 위기에 처한 지구 생물 등에 관한 30만 점 이상의 디지털 전시물(사진, 영상)과 30개 이상의 가상 투어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
국내에서 참여하고 있는 4개 기관 중 종합 자연사박물관으로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유일하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현재 뼈를 갖고 있는 동물의 골격 염색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이름을 갖고 있는 식물들 ▲재미있는 ‘새들의 이야기 등 3개 전시회를 구성해 112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박물관에서 자세하게 볼 수 없거나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또렷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전시물이 고해상도 이미지로 올라 있다. 이를 확대하면 세밀한 부분까지도 관찰할 수 있다.
또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내부 모습을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해 제공해, 실제 박물관에서 관람하는 동선에 따라 전경과 상설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온라인 전시는 전용 앱(Google Arts & Culture)를 설치해 감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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