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 살 비만 여든까지 간다…아동비만 없는 건강도시
  • 최훤
  • 등록 2016-09-24 13:30:58

기사수정
  • - 강동구, 오는 27일 '국제건강포럼' 개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국제건강포럼>을 열어 아동비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아동친화적인 건강도시 발전에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희망하는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동 비만 없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30년간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 전문가로 활동한 소로스 박사(Dr. Agis Tsouros)를 초빙해 특강을 듣는다. 핀란드 세이나요키(Seinajoki)시 사례를 적용한 강동 아동비만예방모델을 공유하고 지역주민, 아동건강·비만예방 전문가, 교사, 직원 등 150여 명이 함께 건강도시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건강도시 비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세이나요키(Seinajoki)시 사례는 아동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적용해 3년 만에 비만율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며 WHO 아동 비만예방 성공사례로 제시됐다. ‘아동의 영양개선 및 신체활동 증진’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공공기관, 학교, 민간 전문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유기적 협업이 성공의 비결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어린 시절에 비만인 어린이는 성인 비만이 될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한다. 아동비만을 막는다면 성인 비만율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아동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최근 아동비만건강위원회를 위촉했으며, 취약계층 아동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치어리딩, 라인댄스, 스케이팅 체험 프로그램과 영양교육도 함께 지원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