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부산은 축제의 퍼레이드다. 원아시아페스티벌·비엔날레(9월 3일∼11월 30일)·국제영화제(10월 6∼15일)·아시아송페스티벌(10월 7∼9일)·불꽃축제(10월 22일)·지스타(11월 17∼20일) 같은 초대형 축제와 국제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구촌의 시선이 아시아의 문화중심 부산으로 향한다. 자갈치·동래읍성·차이나타운·고등어 축제 같은 부산의 맛과 멋을 제대로 살린 지역축제도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
10월 한 달, 부산이 지구촌 한류문화의 중심에 선다. 사상최대·최고의 한류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BOF-bof.or.kr)'이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과 벡스코 등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아시아 문화가 만나는 축제. 아시아와 세계의 젊은이들이 부산에서 K팝, K푸드, K뷰티 등 K(한류)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특히 텔레비전에서만 보아왔던 음악쇼·예능·요리쇼 등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고 오감으로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관객 참여형 축제로 페스티벌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 공연은 10월 1일 오후 5시20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싸이·소녀시대·인피니트·방탄소년단 등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폐막 공연인 '원아시아드림콘서트'는 10월 23일 저녁 6시 엑소(유닛)와 AOA·방탄소년단·트와이스 등 꿈의 라인업이 화려했던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유명 레스토랑과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K-푸드(Taste Busan)'와 다양한 뷰티제품 및 한류스타 스타일 따라 하기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원아시아 한류스타&뷰티전' 같은 전시행사와 '원아시아뮤직플랫폼', '원아시아뮤직마켓'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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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 붉은 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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