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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물류단지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여 조성되어야 ” 이태헌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6-09-22 1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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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최근 진행 중인 왕궁물류단지 조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물류시설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물류시설 확충을 계획하고 있으며 대규모 민간자본에 의한 물류단지개발 도입의 필요성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왕궁물류단지는 왕궁물류단지주식회사의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익산시에 투자협약을 요청하거나 체결한 바가 없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의 실수요 검증을 거친 후 작년 8월 전북도에 사업승인 신청이 접수되어 전북도의 요청에 따라 익산시 관련부서와 기관 협의가 이뤄졌고 현재 전북도에서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다.

 

농지협의 부분에 있어 익산시는 왕궁물류단지 용지의 약59%가 경지정리된 우량농지이자 농업진흥지역이기 때문에 우량농지 확보 및 농업 생산성향상 차원에서 보전가치가 충분한 지역이라는 원론적인 의견을 전라북도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단지 조성계획에 아울렛, 전문공구상가 등 약 34,000평의 상류시설 용지가 포함되어 있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소상공인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산시에서는 전북도에 사업승인 전 상권 영향평가 실시와 지역 소상공인연합회와의 대화를 통한 상생 방안 마련을 요청하였으며 소상공인연합회의 상류시설 제척의견도 제출한 상태이다.

 

익산시는 타 도시에 비해 소상공인 비율이 높아 왕궁물류단지에 대규모 상류시설이 조성될 경우 소상공인들이 받을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상류 시설을 제척하고 물류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공공시설용지 등 물류단지 본연의 개발 취지에 부합하도록 조성하여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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