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가 19일(월)부터 24일(토)까지 5박 6일간 ‘자전거평화여행-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탈북 청소년들을 포함한 일반 청소년 참가자들이 함께 자전거로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약 200km 거리의 동해안 자전거길을 따라 달릴 예정이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자전거평화여행은 탈북 청소년들이 또래 일반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국 사회 적응에 도움을 주는 한편 탈북이주민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소통과 화합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19일 열린 출정식에서 청소년들은 자전거 여행의 출발을 알리는 ‘함께 멀리, 다름의 동행’ 구호를 외치며 강원도 삼척 맹방해수욕장을 출발하여 동해 망상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남은 일정 동안 양양 동산포해수욕장, 고성 왕곡마을을 거쳐 통일전망대까지 약 200km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은 평화교육 프로그램, 농촌 봉사활동, 평화의 벽화 그리기, 북한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체험 활동을 통해 탈북 청소년들이 일반 청소년들과 공동의 목표를 성취함으로써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도전을 통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청소년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출정 전 안전 교육을 실시했고 탐방기간 중 사고 우려 시설 및 공간에 대한 안전구역표시 등 사고예방조치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만일에 있을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구간별로 인근 병원, 경찰서 및 소방서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송강현 학생은 “일반 친구들과 자전거 여행을 통해 함께 땀흘리며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좋다. 앞으로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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