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분이 지나면 우렛소리 멈추고 벌레가 숨는다'.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추분 관련 속담이다.
▲ 가을의 결실 / 사진=전영태가을이 다가왔다는 신호로 과거 속담에도 '벌레가 숨는다'는 표현이 사용됐다. 이러한 추분이 오는 22일로 다가왔다.
추분은 백로와 한로 사이에 있는 16번째 절기다. 추분은 보통 음력 8월, 양력 9월 23일경에 든다. 이날 추분점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한다.
또한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는 땅속으로 숨고 물이 마르기 시작하거나 태풍이 부는 때이기도 하다.
추분에는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므로 이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 곧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추분을 즈음하여 논밭의 곡식을 거둬들이고 목화를 따고 고추도 따서 말리며 그 밖에도 잡다한 가을걷이 일이 있다. 호박고지, 박고지, 깻잎, 고구마순도 이맘때 거두고 산채를 말려 묵나물을 준비하기도 하며 국가에서는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 제를 지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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