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세계적인 ‘건강도시’로 도약한다!
  • 윤만형
  • 등록 2016-09-10 13:41:25

기사수정
  • 지난 8월 세계보건기구 산하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에서 건강도시 인증 받아
  • 구민들이 건강할 수 있는 환경 만드는 ‘건강도시’ 개념 공공정책에 도입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8월말 열린 ‘제7차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국제 총회’에서 가입 인증을 받고 국제적 건강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단체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기반을 둔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네트워크다. 


  2003년 출범했으며 현재 우리나라 80여개 도시를 포함해 호주, 중국, 일본 등 9개 국가의 170여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사회적·환경적 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해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협력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구는 공공정책에 건강 개념을 도입,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난해 건강도시 팀을 신설하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했다. 


  이어 건강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서태평양지역건강도시연맹 가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6년 4월 도시 현황 분석을 통한 건강도시 프로파일 작성, 주요 건강문제에 대한 분석 등의 자료를 제출해 최단기간 인증을 획득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꿈의 도시, 희망 강북을 만들기 위해 주민 모두가 건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건강도시 사업이 중요하다.”며 “특히 취약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강북구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도시·건강도시로서의 자격을 모두 인증 받은 자치구가 됐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강북을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