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창작소 지금에서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과 베트남 문화교류공연으로 이중언어연극을 선보인다.

이중언어 연극 공연이란 서로 다른 언어 그룹이 만나서 하나의 작품을 두 개의 언어로 제작, 상연하는 연극공연으로 양국의 문화를 압축하여 대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연창작소 지금에서는 앞선 2013년 베트남 소설 ‘섬위의 여자’를 한국어/베트남어로 각색, 번역 과정을 통해 낭독극으로 제작한 뒤 이중언어 연극으로 공연하였다.
지난 2014년 공연창작소 지금의 창작극 ‘그해 여름’과 2015년 베트남 극작 ‘거울을 본다’를 공연한데 이어 이번 9월에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극단 청춘(뚜오이째)과 공동제작으로 인천과 하노이에서 순차적으로 이중언어 연극 ‘그해 여름’을 공연하기로 하고 막바지 준비에 땀을 흘리고 있다.
특별히 ‘그해 여름’은 2011년 4월에 공연창작소 지금의 두 번째 창작극 시리즈로 제작되어 초연을 하였고, 2014년 베트남어로 번역, 제작되어 베트남 유학생 그룹과 베트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이중언어 연극으로 재공연되었다.
이러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2015년 인천문화재단 국제교류 사업으로 선정 되어 베트남에 있는 한국어학과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 공연을 기획하여 공연하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베트남 극단 청춘과 문화예술 교류가 형성되어, 2016년 이중언어 공연으로 ‘그해여름’을 공동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이은선 대표는
"‘그해 여름’이 우리 극단의 대표 레파토리가 되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다가 베트남 사람들과 작업을 통해 깨달은 게 있어요, 엄마와 딸의 이야기는 세계 어디를 가도 똑같다는 것. 사랑과 미움이 뒤섞인 묘한 애증관계. 모녀 사이에 흐르는 사랑과 미움, 화해의 정서는 지금 이 시대를, 아니 예전부터 아니면 앞으로든 계속 반복되며 살아가는 삶의 일상적인 모습,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 그것이 공연창작소 지금이 지금까지 만들어 온 이야기이며 앞으로도 만들어갈 이야기라는 것이죠"
베트남 청춘극단의 뉴안대표는 서신을 통해,
Xin được gửi vài lời chia sẻ về chuyên lưu diễn trao đổi văn hóa giũa 2 nhà hát theo đề nghị của chị Lee Eun Sun
" On behalf of Vietnamese performing artists, I am honored to be a part of such a big event “ 2016 Korea- Vietnam Cultural art exchange fair “ at Incheon .
All artists active in performing art together share their experience and targets for the future development of theatre in Korea and Vietnam .
I hope that Asian theatre will soon become a center for cultural development and exchange, sharing experiences among artists in each country . I wish the festival theatre a big success.
Let’s turn theatrical drama into a bridge of cultural exchange and friendship Korea-Vietnam countries in the 21st century."
Mr Truong Nhuan
Director Vietnam Youth Theatre
'청춘극단을 대표하여, 대한민국 인천에서 “2016년 한국베트남 문화예술교류공연” 의 큰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한국-베트남 예술문화교류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저희 배우들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였습니다.
아시아 극단들이 세계문화예술교류에 앞장서기를 바라고, 각국의 배우들이 경험을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공연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21세기 한국-베트남의 문화를 이어주는 다리역할이 되는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베트남 청춘극단
대표 뉴안 배상

극단소개
공연창작소 지금
「공연창작소 지금」은 2008년 인천의 문화 예술교육 진흥을 위해 전문 예술인들이 모여 설립한 예술 단체 이다. 현재 각계에서 예술 강사와 배우로 활동 중인 이들이 모여 여러 창작극과 청소년 참여연극 프로그램 들을 제작, 수업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인천 바이링구얼 네트워크 연극제를 통한 베트남과의 연극 교류 작업으로 다문화 인식 개선과 국제 문화교류에 힘쓰며 이중언어 연극을 진행, 2015년 베트남 극단 청춘과 창작 대본을 공유, 2016년에도 국제교류를 통한 문화교류를 진행중이며, 이중언어 연극, 상상학교, 군대병영 문화 예술체험 음악극 ‘내인생의사이다’, 청소년참여 연극 등 교육과 공연을 제작하여 다양한 형식의 창작극 공연을 하고 있다.
극단 청춘(뚜오이째)
「베트남 청춘 극단(뚜오이째)」은 1978년 4월 10일에 설립 되어 2015년 지금까지 37주년이 되었다. 연극, 가무공연, 실험예술 같은 다양한 공연 형식을 활용하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국내 외 관객들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베트남 유일한 국립 극단이다. 지금까지 연출한 작품은 연극 250편, 가무공연과 뮤지컬, 피지컬 씨어터, 공연 페스 티벌 등 150편이 넘으며 총 15,000번의 공연으로 약 1500만명의 국내외에 거주하는 베트남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현재까지 연중 상시공연 하고 있다.
"닮아있는 정서의 교류, ‘그해 여름’이 그 첫 번째 작업이 된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또 다른 이야기들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모쪼록 창작극을 통한 정서의 교류로 서로 이해하며 사랑하고 나아가 서로의 상처까지 보둠을 수 있는 그런 관계가 형성되어 한국 베트남 간 문화예술 교류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작은 발 자욱이 되길 소망한다."는 이은선 대표의 포부처럼 '공연창작소 지금'의 공연이 성공리에 진행되기 위하여 각계 각층의 지원이 지속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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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연
2016년 9월 24일 오후 2시 / 9월 25일 오후 2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베트남공연
2016년 10월 28일 / 10월 29일
베트남 하노이 청춘극장
문의 : 이은선 대표 010-970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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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4개 노동조합연대와 하반기 노사협의 합의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6일 정책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기술직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교육청지부 등 4개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와 ‘2025년 하반기 노사협의회 합의.
공진혁 의원, 내원암 임도·보호수 종합 현장점검 실시
[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16일 울주군 내원암 일원에서 임도개설 사후관리와 보호수 보호 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현장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공 의원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ㆍ녹지공원과, 울주군 산림휴양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