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김해시 진영의 한 업체 사장이 자신의 화풀이 대상으로 새끼 진돗개를 학대한다는 동영상이 SNS에 올라왔다.

영상은 "경남 김해시 진영에 어떤 업체 사장이 화풀이 대상으로 어린 새끼 진돗개를 학대한다. 직원이 찍은건데 그 직원도 어떻게 하지 못해 저에게 SOS를 치는데 어떡해야 되나요?"라는 글과 함께 게재됐다.

회사 직원이 촬영했다는 동영상에는 푸른색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진돗개의 목살을 잡거나 꼬리를 잡았다 땅에 내려치듯 던지고 발로 차는 등 학대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강아지는 괴로운듯 낑낑거리거나 잽싸게 집으로 숨어 들어갔다.

학대를 받은 강아지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영상속 학대를 저지른 사람이나 장소, 회사 등에 대해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최초 영상 유포자를 추적해 동영상 확보 경위와 영상 속 인물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아지를 발로 차는 등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어 현재까지 SNS 이용자들이 영상을 보고 공유와 댓글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