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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기인] 태종 이방원의 장자방 하륜(12)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6-08-24 05: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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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은 진주. 자는 대림(大臨), 호는 호정(浩亭). 아버지는 순흥부사 윤린(允潾)이다.


1360(공민왕 9) 국자 감시에 합격하고, 1365년 문과에 급제했다. 1367년 춘추관 검열 등을 거쳐 감찰규정(監察糾正)으로 있을 때 신돈(辛旽)의 비행을 공박하다가 지영주사(知榮州事)로 좌천되었다.


1371년 안렴사 김주(金湊)가 그의 치적을 제일로 보고하여 고공좌랑(考功佐郞)에 승진되었으며,

뒤 지평·보문각 직제학·대사성 등을 지냈다. 모친상을 치른 후 1382(우왕8)부터 우부대언·우대언·밀직제학 등 밀직사 소속의 관직을 역임했다.


태종 이방원보다 20년 연상인 하륜은 당시의 이방원을 더욱 빛나게 한 명참모였다. 이성계의 정도전, 수양대군의 한명회와 같이 명참모로서 당대를 주름잡았던 지혜 주머니였다.


그는 18세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음양, 의술, 경서, 지리에도 능통할 정도로 빼어난 두뇌와 무예실력을 두루갖춘 신하였다.


6회나 정승에 오르고 두 번이나 일등공신이 되었으며 조선왕조 창업을 빛나게 한 정치가, 탁월한 외교가, 등 수많은 직함과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그는 처음 이방원을 보고서 그의 영특한 모습에 이끌려 그때부터 방원[태종]에 온몸과 마음을 바치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하륜은 지나치게 축재하여 탐욕스럽다는 탄핵을 받는 옥에 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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