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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온에너지원, 쪽방촌 대상 ‘옥상 흰빛 만들기’ 참여…치열페인트로 살인적 폭염 대비 -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건강히 지내… 최훤
  • 기사등록 2016-08-20 11: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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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일대 쪽방촌을 대상으로 ‘폭염 대책, 쪽방촌 어르신 건강보호가 우선이다’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이 공동 주최하고 ㈜두온에너지원을 비롯해 돈의동 사랑의 쉼터, 기후변화건강포럼, 10년후연구소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폭염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폭염 건강피해 예방 차원에서 ‘쪽방촌 어르신 폭염 건강영향 조사’, ‘옥상 흰빛(White roof) 만들기’, ‘쪽방촌 열(熱)환경지도 제작’ 등의 활동들이 전개되었다.


쪽방촌 어르신 폭염 건강영향 조사는 쪽방의 실내온도와 습도, 쪽방 거주 어르신들의 체온 및 혈압, 심박수 변화 등의 신체 건강지표 측정과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건강지표 측정은 폭염 기간 내 실내·외 온도 변화가 혈압, 체온, 피로도, 심박수 등의 신체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수 있는 ‘신체 건강지표 휴대용 밴드’를 활용해 48시간 동안 연속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옥상 흰빛 만들기’는 쪽방촌 신청가구 중 시공 여건이 가능한 주택을 대상으로 차열페인트를 이용해 옥상과 지붕을 흰색으로 칠하는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두온에너지원은 옥상 흰빛 활동을 통해 흰색 차열페인트로 칠해진 지붕과 옥상은 태양열을 약 93% 차단시켜 건물 표면뿐만 아니라 실내 온도를 낮추어 주기 때문에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에서 건강히 지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오재호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기후변화 취약계층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유사 캠페인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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