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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대학생 룸 셰어링사업 참여자 모집 - 반값 임대료에 도배, 장판 등 100만원 이내 환경개선 공사 제공 - 어르신 노후생활을 지원과 대학생 주거 문제 해결로 1석 2조 효과 기대 조병초
  • 기사등록 2016-08-17 17: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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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독거어르신과 관내 소재 6개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어르신-대학생 주거 공유 사업(룸 셰어링)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거 공유 대상은 관내 61㎡ 이상 주택을 소유한 60세 이상 어르신과 관내 대학교 재학 및 휴학생이다. 신청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노원구청 복지정책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노원구내 대학교는 광운대, 인덕대, 삼육대, 서울여대, 서울과학기술대, 한국성서대이다.


구는 주거공유를 신청한 어르신 집을 방문해 주거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과 대학생의 매칭을 중재하며, 협의가 이루어진 어르신과 대학생간 협약을 체결하고 입주를 추진한다. 

 

어르신은 보증금 없이 주변 임대료 시세의 50% 수준인 20~30만원으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주당 3시간 내외의 생활서비스(말벗 도우미, 가사 돕기, 가전제품 작동법 안내 등)를 제공한다. 임대 기간은 6개월이며 어르신과 대학생 상호 간 합의로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구는 서울시 지원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는 1실당 100만원 이내에서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등 환경개선 공사와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준다.

 

또한 참여자와 수시 전화 및 월 1회 방문 상담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참여자간 갈등 상황을 조정하는 등 사후관리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13년부터 어르신 91가구에 112명의 대학생이 주거 공유에 참여했으며, 현재 어르신 27가구에 대학생 35명이 함께 살고 있다. 


문의 : 복지정책과(☎02-2116-3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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