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학생 자치, 우리끼리 1박2일 무한토론
  • 양인현
  • 등록 2016-08-17 17:01:53

기사수정
  • - 강동구, 청소년 자치위원회 “아름드리” 워크숍 개최


▲ 강동구 청소년 자치위원회 “아름드리” 워크숍(사진제공:강동구청)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8월 12일~13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영등포구 소재)에서 청소년 자치위원회 “아름드리”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선사고 전교회장의 학생 자치 특강에 이어, 모둠별 무한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서로 의견을 나누었고 ‘일주일간 학교 직접 운영하기’, ‘강동구 학생 올림픽’ 등 재기발랄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이러한 주제를 뮤지컬로 표현하며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기르는 한편,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름드리는 학생회 임원과 자치활동을 희망하는 학생 90명으로 구성된 학생자치기구로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문제를 토의하고, 청소년 참여예산 등 관내 주요정책에 참여하고, 연합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청소년 관련 이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주체성을 키워왔으며, 올 2월에는 지난 해 공정무역 카페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강동구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강동구는 2016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학교교육 지원사업」,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활성화」, 「마을•학교 연계 지원사업」,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름드리는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활성화」 사업의 하나이며, 이외에도 학교 내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매월 열리는 청소년 거리버스킹 ‘달달콘서트’, 관심사가 같은 청년과 청소년의 만남 ‘주제 넘는 호기심’, 청소년 주도형 프로젝트 ‘무모한도전’ 등 학생 자치·동아리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아름드리 학생들이 청소년 관련 문제에 대해 스스로 논의하고 해결해가는 것을 보면 참 든든하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역량을 길러 진정한 ‘교복 입은 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