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안보리가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투표하고 있다 AFP/[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07호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나라 4개구 중 1개국은 북한의 우호국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7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이집트와 라오스, 베트남. 이들 세 나라는 지난해 12월 유엔이 북한인권 결의안을 채택할 당시 반대표를 던진 북한의 전통적 우호국이지만 이집트와 라오스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에 따른 이행보고서를 각각 5월27일과 31일에 제출했다.
제출시한인 6월2일보다 앞선 것은 물론, 전체 나라 중 제출 순서가 각각 두 번째와 네 번째에 해당할 만큼 신속한 움직임이었다.
이처럼 북한에 우호적인 나라 중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나라는 이들 세 나라와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몽골과 앙골라, 우간다, 파키스탄 등 9개국이다.
여기에 북한의 동유럽 거점으로 꼽혔던 불가리아와 역사적으로 오랜 우호관계를 맺었던 헝가리까지 포함하면 모두 11개 나라가 대북 제재 이행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현재 유엔이 공개한 이행보고서 제출국이 모두 43개국인 점을 감안하면, 전체 4개 중 1개 나라는 북한의 우호국인 셈이며, 북한 우호국의 이행보고서 제출은 지난 2013년과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VOA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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