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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지사, 日 자치단체와 본격 교류 행보 - 오는 5일부터 4박 5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8-04 13: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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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을 위로 하고, 우호협력도시인 아오모리현을 방문해 제주-아오모리간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한다.

 

구마모토를 비롯한 규슈 지역은 제주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우며, 실질적으로 교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구마모토현 및 규슈지역 방문을 통해 침체된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원 지사는 민단 구마모토 지방본부를 방문해 거주 동포의 지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구마모토현청에서 지진 피해에 따른 격려 및 향후 교류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구마모토현 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현재 일본인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제주와 자연재해로 침체된 규슈 지역이 어려운 고비를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원희룡 도지사는 오는 8일에는 아오모리현에서 제주-아오모리간 관계를 격상시키는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한다.

 

올해 우호도시협정체결 5주년을 맞이해 더욱 돈독한 관계의 틀을 마련하고 교류의 분야를 확대하고자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며, 앞으로 기존의 세계자연유산, 관광 홍보 등은 더욱 활성화 시키고 문화교류, 민간교류 등에 더욱 관심을 갖고 교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일본의 3대 축제이며 아오모리현의 최대축제인 ‘네부타 축제’에는 탐라문화제조직위원회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 참가해 벤치마킹의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를 적극 확대해, 제주와의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는 관광 교류만이 아닌, 더 나아가 일본이 선진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1차 산업, 도시재생, 복지, 문화 분야 등 보다 심층적인 교류를 전개하며 분야에 따라 도민들이 직접 참가할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노하우와 운영 시스템을 배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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