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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4곳 통폐합 방향이 잡혔다 김한구
  • 기사등록 2016-08-03 20: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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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승원의원(광명3)과 수석부대표 김종석 의원(부천6) 은 3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개최,4개 기관을 통폐합하는 등 공공기관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더민주당의 공공기관 합리화 방안에 따르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을 합쳐 (가칭)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을 설립하고  경기도는 안산 경기테크노파크도 통합하려 했지만, 출연재산의 52.2%를 가진 안산시의 반대, 산업자원부의 승인 등을 이유로 통합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또 경기영어마을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으로 통합되고  통폐합 대상이었던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도의 유일한 청소년수련시설로 공공성 및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필요성 등을 이유로 유지하기로 했으며,경기도교육청이 파주 영어마을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김종석 수석부대표는 영어마을은 교육현장에서 체험학교 등 다양한 수요가 많다면서 도와 경기도교육청이 TF를 구성, 시설사용협력 공동이행방안이나 도교육청 무상이용방안에 대해 6개월 내 협의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수원시로 넘어간다. 현재 도와 수원시의 지분은 6대 4인 만큼 관리·운영권을 수원시로 이관하는 방향이지만 통폐합 대상으로 논의됐던 한국도자재단, 경기가족여성연구원, 경기평택항만공사 등은 당분간 존치한다.

 

더민주는 △한국도자재단+경기문화재단=(가칭)경기문화도자재단 △경기가족여성연구원+경기복지재단=(가칭)경기복지가족재단 △경기도시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가칭)경기도시항만공사 등 통폐합 방안에 대해 추후 논의하기로 했으며,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가칭)경기농식품유통공사로의 전환을 추진 중인 만큼 폐지 또는 점진적 기능 전환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이들 기관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 용역을 통한 경영진단을 통해 논의를 계속해가겠다고 했으며,박승원 대표의원은 4개 기관의 통합 등에 대해 도의회 새누리당 지도부, 도 집행부 등과 협의를 마무리했다면서 도의 용역이 상당히 부실하게 진행됐지만, 산하기관 경영합리화를 위한 방향성에 공감,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히면서  도의회 더민주당은 이날 발표한 통폐합 방안을 골자로 하는 통합조례안을 마련, 의원 입법 형식으로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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