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정읍시 새암길 우체국후문에서 도시재생 공동체들이 추억의 사진전과 함께 공동체 플리마켓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육성된 2개의 도시공동체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암길상가번영회의 협조를 얻어 도시재생 행사 일환으로 마련했다.

사진전시를 진행한 시공간(대표 윤용철)은 10명의 사진전문가들이 1980년대 정읍의 추억이 간직된 사진 60점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또 골판지 플리마켓을 진행한 공동체협의회(대표 유연필)는 20개의 회원 공동체가 참여해 손으로 제작한 공예품과 농산물,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판매하는 작은 시장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도시재생 공동체 육성사업은 실행주체 간 정보공유가 필수다.”고 강조하며“하반기에는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도시재생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2016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창안대회를 통해 6개 공동체를 선정하여 300만원씩의 뿌리단계 활동을 지원해왔다.

시는 이번 2개 공동체의 활동을 끝으로 올해 도시재생 공동체 육성사업이 마무리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