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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지자체협업으로360호 지방도 상습정체구간 해결 김한구
  • 기사등록 2016-07-29 22: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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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상습 정체로 인해 주민불편이 극심했던 360호 지방도 양주 어하터널부터 포천 부인터 사거리 구간 약 1.6km 구간에 대해 관련 기관 협업을 통해  정체를해소했다.


양주 택지지구 내 입주가 시작된 후 포천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급증하여 평소 아침 출근시간대 이 곳을 통과하려면 약 25분 이상이 소요되어 주민들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과 장시간 터널 안 정체로 인해 불안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던 곳으로, 정체를 피하기 위해 구(舊) 도로를 이용하여 어하고개를 넘은 차량이 부인터 사거리 인접 지점에서 끼어들기시도로 정체를 더욱 심화시키는 한편 이로 인한 사고위험도 높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제기됐던 구간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경기도 건설본부, 포천시, 양주시, 도로교통공단, 포천·양주경찰서 등 7개 기관과 협업, 지난 6월 23일 부인터 사거리에서 현장점검을 통해 기관별 추진사항을 논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끼어들기 금지를 위한 분리시설과 노면도색, 신호현시 조정 및 안전표지 설치는 물론 운전자가 개선사항을 미리 알 수 있는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으며,  7월15일 계획된 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


개선 공사가 마무리 된 후 통과시간을 실측한 결과, 개선 전 출근시간대인 07:30분에서 09시 사이 어하터널부터 부인터 사거리까지 약 1.6km구간 25분 가량 소요됐던 통과시간이 개선 후 약 9분이 소요, 15분이상 단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것이다.


실제 포천상운 시내버스를 운전, 대진대~양주역을 매일 8회 운행하는 권유호(57세·남)따르면 그 동안 정체로 인해 통과할 때마다 짜증도 많이 났고 끼어들기로 인한 사고위험도 몇 번 경험했는데 분리시설 설치와 신호시간이 늘어난 이후 정체 없이 통과하게 되어 기분까지 좋아졌다”며 애써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는 등 운전자가 체감하는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설명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번 사례를 거울삼아 앞으로도 기관간 협업을 통한 교통정체 해소 등 국민 불편을 없애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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