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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반려동물 유기·유실‘급증’ - 매년 2,200여마리 버려져… 책임감 있는 보호·관리 필요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7-29 1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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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이성래)는 여름철 유기동물의 급증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 있는 행동을 도민들에게 강조했다.


여름철 유기동물의 급증은 무더위로 인해 창문이나 현관문을 열고 생활하는 가정이 늘어 그 사이 반려동물이 나갔다 다시 돌아오지 못해 유기․유실되는 경우와 휴가철 반려동물 호텔 등 임시보호소에 맡겼다가 찾아가지 않거나 휴가지에서 유기하는 경우가 있다.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현재 1,000만을 넘어섰으며, ‘애완동물’에서 가족처럼 함께 산다는 의미의 ‘반려동물’로 사회적 인식과 의미가 바뀐 지 오래지만 여전히 유기동물의 수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내에서 유기되는 동물은 연간 2,200여 마리로 집계돼 해마다 200마리씩 증가하고 있다.
   ※ 유기동물 현황(마리) : (‘13) 1,873 → (’14) 2,065 → (‘15) 2,233 → (’16.6) 1,460


한편, 반려동물 유실시엔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animal.go.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제주동물보호센터(제주시 용강동 소재 : 710-4066)에 입소한 경우에는 센터를 방문해 찾을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처방으로 반려동물을 선택하거나 키우지 말 것”이라 강조하며, “반려동물과의 삶에는 반드시 현실의 책임감이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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