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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경찰 낀 보이스피싱… 54명 입건 김한구
  • 기사등록 2016-07-26 22: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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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보이스피싱 전담팀(부장검사 강종헌)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 사범 집중단속을 통해 54명을 검거,19명을 구속기소, 23명을 불구속기소 했으며, 2명을 지명수배하고, 10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히며,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에게 수사사항 등을 알려준 현직 경찰관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경찰관 A모(43)씨는 지난 1월 11일 보이스피싱 범죄 등으로 수배된 B모(46)씨의 지인 C모(39)씨에게 수배 여부 등 수사사항을 전달하고 C모씨의 음주사건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했으며,성매매알선업자는 영업실적이 부진하자 부업으로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하다 적발되기도 했다는것이다.


충남 천안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했던 D모(27)씨는 성매매업에서 수익이 발생하지 않자, 지난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보이스피싱으로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1억5,0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했는데,이번에 적발된 보이스피싱 사범에는 조직폭력배, 마약 투약자를 비롯한 무직자, 대학생, 사회복무요원 등 일반인도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보이스피싱 누적 피해금은 7,000여억 원에 이르고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경험이 있는 국민의 비율은 72%에 달하는 등 점점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총책 등 상선 적발에 대한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해외도피자 검거를 위한 국제수사 공조를 강화하고 국민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예방을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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