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테러방지법 시행령 제정(6.4 시행)에 따라 화학·생물·방사능 테러를 포함한 국내일반 테러사건의 주무기관으로서 수원중부·남부·서부경찰서, 경찰특공대, 道재난안전본부, 수원소방서, 51사단 화생방 신속대응팀, 168연대 4대대, 팔달구 보건소, 시흥방제센터, 아주대병원 등 8개 기관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대테러 유관기관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대테러유관기관 연합훈련은 폭발, 화학가스, 인질 등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테러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역할과 임무 등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정용선 남부경찰청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테러위협이 증가하여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미비점을 공유, 내실 있는 발전·개선책을 도출하여 테러상황 발생 시 기관별 신속한 대처로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할것을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평상시에도 기능 불문 全 경찰관이 테러 감시자 역할을 수행하는 다기능 다목적 대테러예방순찰을 활성화하여 테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실전 같은 연합훈련 실시로 테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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