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지기멘토링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소득이 가장 높은 5분위 계층의 교육비 지출은 66만원으로 1분위 계층 지출(8만원)의 8.0배에 달했다. 부모의 소득수준에 따른 학력 수준의 격차가 더욱 커져 가난의 대물림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에 대한 멘토링 사업을 강화하고 저소득 학생들에게 무료수강 혜택을 확대하였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노원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던 대학생 멘토링사업을 확대하여 ‘청소년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드림지기 멘토링’사업을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달 선발된 드림지기 멘토 대학생 25명이 지역아동센터와 대안학교에 나가 저소득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생들은 주1회 3시간동안 초등학생과 중고생들에게 국영수 학습지도, 고충상담, 인성지도, 진로상담을 해 준다. 구는 멘토에게 시간당 1만원의 활동비와 교통비를 지급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구는 지난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기본교육과 함께 성교육 및 성희롱예방교육도 실시했다.
그동안 노원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대학생 멘토와 결연해 중고생 18명에게 일대일 대면 학습멘토링을 해왔다. 방학 기간 중에는 학생 개인별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개인별 학습진단’, ‘해결방안 및 학습전략 교육’ 등「자기주도학습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 저소득 학생들, 학원연합회 지원받아 국영수는 물론 미술입시학원도 무료수강
한편 구청 복지정책과는 저소득 학생들이 비싼 학원 수강료로 인해 성적이 뒤처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역내 학원연합회와 손잡고 ‘노원드림 희망스터디!’사업을 펼치고 있다. 150개 학원이 참여해 매월 130여명의 학생들이 국영수 등 5개 과목을 무료로 수강하고 있다.
구는 참여 학원에게 학부모와 동 주민센터의 확인을 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매월 7,122만원 상당의 기부영수증을 학원에 발급해주고 있어 학생들은 그 금액 이상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학원연합회가 대상자를 선정해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없이 편안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 구는 지난 6월 저소득 가구 자녀들에게 미술입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역의 입시미술학원연합회와 손잡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화가양성에 나선다.
‘미래의 디자이너·화가 찾기’라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예체능 활동과 입시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입시미술 무료수강 지원을 위해 노원지구 연합회의 참여를 이끌어내 19개 입시 미술학원이 참여했다. 구는 저소득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미술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재능있는 학생 10명을 선정했다.
구청 담당자가 학원으로 직접 출장가서 작품을 보여주었다. 학원장들은 학생들의 작품을 토대로 학원 미술특성과 연결되는 학생을 최종 선발해 수업을 진행한다. 디자인을 공부하고자하는 고등학생 이양과 김군은 이달 말부터 미술학원에서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옛말에 개천에서 용난다란 말이 있는데 지금 한국사회는 용이 나올 수 있는 개천이 말라버렸다”며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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