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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기인] 사임당 신씨의 아들 이우(8)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6-07-26 02: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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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덕수(德水). 자 계헌(季獻). 호 옥산(玉山죽와(竹窩기와(寄窩).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동생이며 사임당(師任堂) 신씨의 아들이다. 벼슬은 빙고별좌(氷庫別坐), 사복시주부(司僕寺主簿), 비안현감과 괴산·고부군수를 거쳐 군자감정에 이르렀다. ···()에 두루 능하여 사절(四絶)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 사임당 막내 아들 옥산 이우 ‘묵포도’

글씨는 행서·초서를 잘 쓰고 그림은 특히 초충(草蟲)과 사군자·포도 등을 잘 그렸으며 화풍은 어머니의 화풍을 따랐다 한다.

 

유작으로는 개인 소장의 설중매죽도(雪中梅竹圖), 서울대학교 박물관 소장의 노매도(老梅圖), 수과초충도(水瓜草蟲圖), 그리고 포도도 등이 전한다.

 

"왕대밭에 왕대난다고 했던가."

 

조선왕조 신사임당 가문이 배출한 또 하나의 천재이율곡의 동생 이우. 그는 시···()에 두루 능하여 사절(四絶)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천불여이물[天不與二物]이라 하였던가 하늘은 인간에게 두 가지 재능을 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그는 그림은 물론 시와 글 가야금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였고 특히 어머니의 화풍을 따라 초충[草蟲], 사군자 등을 잘 그렸으며 초충을 그려 길에 던지면 닭이 벌레인줄알고 와서 쪼았다는 일화가 있다.

 

그의 아들 경절 또한 ,,에 뛰어난 삼절이었으며 신사임당의 삼절과 자신의 사절을 합치면 십절이 탄생되어 불세출의 기록을 역사속에 남겼다. 신사임당 의 천재적 재능은 오늘날에도 살아숨쉬고 있으며 학문을 탐득하는 후학들에 표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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