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노인회 서울시 강남구 지회 박식원 지회장, "백세시대 프로젝트 진행에 앞장설 것"
  • 최명호
  • 등록 2016-07-12 10:55:37

기사수정




지금 대한민국은 ‘100세 시대 프로젝트’ 진행 중이다. 고령화 시회의 현실 문제를 노인의 ‘행복 현실’로 바꾸는 롤모델이 있다. 대한 노인회 서울시 강남구 박식원 지회장이다.

대한노인회 강남구 지회는 1975년 2월 창립이래,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는다. 박식원 지회장은 서울의 중심인 강남에서 노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한다.

가정과 사회, 국가에서 노인에 대한 우대정책과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자 설립된 대한 노인회의 16개 시·도 연합회 중앙회 중 서울시에 속한 25개 연합회의 한 곳이 강남구 지회이다. 박 지회장은 강남에서 45년 인상을 보낸 교육자출신으로서 강남구 지회 산하 170개의 경로당을 활성화하여 조직을 재정비했다.

어르신 자식들의 건강과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기초 생활 지식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로당 회원 배가 운동에 앞장서 노인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다.

또한 환경 봉사 4팀 기초 봉사 18팀을 조직하여 깨끗한 거리 질서를 유지하는데 지속적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으며 고령자 어르신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보행 시 안전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한다.





일자리나 교통 안전에 대한 문제는 고령 노인들의 일상과 직접적이고 밀접하게 접근해 있는 정책이다. 또한, 세월호 유가족 돕기에 서울시 25개 지회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시니어거리 벨트거리(압구정 로데오~도곡역 사이)를 조성하여 노인 우대 업소를 선정하고, 강남구청과 연계해 지리적 이점을 활동한 문화 인프라를 조성한다. 또, 은퇴한 고급 인력을 활용해 손자손녀 혼인 상담이나 독거노인에게 맞는 짝을 소개해 주는 새 가장 탄생 운동과 종합 예술품 경매장을 운영해 수익에 보탬을 주는 방안도 제시하였다.

경로대학 교육과정에 국가관과 효 사상 교육을 편입하고, 기념사업으로 어르신의 일생을 기록하여 책으로 펴내는 ‘우리동네 어르신 인생 기념관 만들기’까지 그야말로 능동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부임 초기에는 서예교실, 정보화교실, 문화교실 등 3개 부문 100여명에 불과하던 경로대학 수강생이 건강교실 7개 반, 예능교실 4개 반, 파밀리아 합창단 등이 추가되어 330명으로 3배이상 성장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남구 지회의 저력은 2014년 창단한 ‘파밀리아 합창단’(지휘자 고성진 교수, 차숙희 교수)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창단 4개월 만에 창립 40주년 무대에 올라 초청 가수보다 더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파밀리아 합창단’은 창단 이후 3년 동안 꾸준한 연습과 훈련으로 ‘노래’를 통해 소속 어르신들의 화합을 이루고 결속을 다져가는 화합의 합창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박 지회장의 염원은 30년 된 낙후된 강남구 노인복지회관을 단계적으로 리모델링해 대한민국 최고를 자랑하는 강남의 도시화에 부합하며 노인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 보급의 전당으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