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20, 전세계 보호무역주의에 공동대응 결의 - 주형환 산업부 장관, G20 통상장관회의 참석 - FTA가 경제성장, 고용 등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필요 강조 양인현
  • 기사등록 2016-07-11 17:31:24
기사수정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월 9일(토)~10(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G20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여, G20 회원국 통상장관들과 세계 무역의 저성장을 타개하고 전세계 무역·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G20 차원의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통상장관회의는 세계 무역·투자 부진과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브렉시트(Brexit) 등으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개최되어,G20 무역투자 메커니즘 강화, 다자무역체제 지지, 세계 무역성장과 국제 투자정책 공조, 포용적이고 공조된 글로벌 가치사슬 등의 의제를 논의했다.


작년 11월 G20 정상회의에서 통상장관회의 정례 개최가 결정된 후 개최된 첫 회의로서, 올해부터 통상장관회의 산하에 무역투자실무그룹이 신설되어 통상 이슈를 체계적으로 논의할 기반이 마련되었다.


주 장관은, 현재의 무역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G20 회원국들의 무역제한 조치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근거 없는 반자유무역 정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WTO 등이 기체결 FTA가 경제성장, 고용 등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G20회원국들에게 제시할 것을 제안해 아제베도 WTO사무총장과 독일, 남아공 등 참석자로부터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또한, G20 차원에서 전기전자 등 업종별 비관세장벽 해소방안을 공동 연구할 것과  국경간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G20 차원의 ‘디지털 단일시장’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향후 통상장관회의 핵심의제로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94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러시아 공격으로 하르키우에서 10명부상,우크라이나 전쟁은 오랫동안 계속 될 것...
  •  기사 이미지 군산시 경암동 전동킥보드 가게 화재 발생, 인근 대피 소동
  •  기사 이미지 네타냐후-하마스 체포영장.. 양쪽 모두 "내가 피해자.." 반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