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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생물의 건강검진, 직접 해봐요! - 초·중·고생 대상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 체험학습’ 실시 - 미래 환경인재 양성을 위해 시민-전문가 간 교류기회 마련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7-07 1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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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77일과 18, 19일에 경기도 가평군 조종천 일대에서 서울시 초··고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물속 생물의 건강을 검진해보는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물환경측정망 내에 신설된 생물측정망의 정착을 위해 학생들에게 하천 현장에서 수생태계 학습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체험학습은 20136월 서울시 교육청과 인재 양성과 환경보전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체결에 따라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부착돌말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등 물속 물과 물가의 환경에 대한 건강성 조사·평가를 주제로 이론 강의를 하며, 수생생물을 현장에서 직접 채집·분류하고 건강을 검진해 보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체험학습에는 80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으며, 교육 만족도가 4.7(5점 만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9월에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생태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물지표종 조사방법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지자체의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수생태계 분야 미래 환경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대상 논문 경연대회도 개최하여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국내외 연구 교류를 활성화시켜 수생태계의 보전·복원 정책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재안 국립환경과학원 유역생태연구팀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수생태계 보전을 이끄는 환경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국민들이 건강한 수생태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중시하는 정부 3.0정책에 따라 매년 수생태계 체험학습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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