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급락 뒤 반등한 코스피…외국인 매수에 장 초반 상승세
  • 장은숙
  • 등록 2026-03-05 14:53:20

기사수정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등,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이틀 동안 1,150포인트 넘게 급락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반등세로 출발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9% 오른 5,250.92로 장을 시작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빠르게 유입되면서 불과 6분 만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3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전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됐던 상황과 비교하면 시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장 초반 두 지수는 한때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조정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 11% 넘게 급락했던 삼성전자는 오늘 장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고, SK하이닉스 역시 전날 9%대 하락을 딛고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 밖에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가운데 대부분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 반등에는 간밤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제 유가가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사이 물밑 접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업종의 실적 기반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간 큰 폭으로 하락했던 주가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전날 폭락 장세 후반에 10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도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원·달러 환율 역시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4.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5.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6.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7.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