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운영 최종보고회 개최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6-02-26 16:13:28

기사수정
  • - 법제 개선·공항운영 효율화·탄소중립 신도시 등 3개 분과 성과 공유-

 경상북도는 26일 김천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2025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운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6일 김천시 소재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2025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운영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워킹그룹은 단순한 공항 건설을 넘어,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18명으로 3개 분과(법제 개선, 공항운영 효율화, 탄소중립 신도시 조성)로 구성됐다. 

 

분과별로 ①신공항 및 공항신도시 개발 위한 법제 연구 ②빠른 입출국 시스템 구축 구상 및 설계 연구 ③탄소중립 보행자 중심 신도시 가로계획 조성 연구 등 분야별 정책 과제를 선정하여 지난해 9월부터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최종보고회를 통해 공개했다. 

 

“법제개선 분과” 주제발표자 박수길 교수(경운대학교)는 ‘신공항 및 공항신도시 개발 법제 연구’를 통해 신공항 건설 및 배후단지 개발의 법적 쟁점을 검토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보완책을 제시했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개정을 통한 추진 체계 정비와 기부대양여 방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보완 방안을 제안했으며, 신공항 인근 주민들의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공항소음법에 따른 효율적인 소음 대책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한 UAM(도심항공교통) 관리체계의 제도화와 민·군 통합 공역 운영 협의체 구성 등 공역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공항운영 효율화 분과”의 박기범 수석(카이투스테크놀로지(주))은 팬데믹 이후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공항 혼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신공항 맞춤형 첨단 입출국 시스템 설계안’을 제시했다. 생체인증 기술(One-ID)과 차세대 자동화 보안검색 장비를 결합한 스마트 수속 시스템 도입을 통한 공항 도착부터 탑승까지 멈춤 없이 이동하는 ‘심리스(Seamless)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한, AI(인공지능) 기반 혼잡도 예측기술과 IoT(사물인터넷) 위치정보 활용기술을 접목하여 터미널 내 여객흐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력과 자원을 최적 배치하는 ‘데이터 기반 통합 공항 운영 모델’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탄소중립 신도시 분과”발표를 맡은 반영운 교수(충북대학교)는 ‘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신도시 조성 기본구상’ 연구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인 의성 공항신도시 예정지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기존의 선형 경제 구조(생산-소비-폐기)에서 벗어나 자원이 끊임없이 순환하는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모델을 신도시 설계의 핵심 원칙으로 제안했다. 이를 위해 도시 내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해 에너지로 재활용하는 에너지 회수 시스템 구축과 함께, 건물·교통 등 도시 전반에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탄소 공법 적용 방안을 도출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신공항 건설의 법적 토대를 굳건히 하고 미래지향적인 공항 운영 및 도시 모델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연구 결과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4.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