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1일 과거 특전사령부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을 방문해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군위군 제공
대구시 군부대의 군위군 이전이 확정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군위군이 성공적인 부대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대구시 군부대 이전 군위군 추진위원회와 삼국유사면발전위원회, 우보면보상대책위원회 등 군부대 이전 관련 단체들은 11일(수), 과거 특전사령부 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을 방문해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군부대 유치 확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대 안착과 지역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천시의 사례를 군위군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군위군은 마장면 특전사 부대 주변 신도시 견학과 함께 당시 특전사 군부대 이전을 주도했던 전(前) 군부대 이전 주민대책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이전 초기 주민 설득 및 의견 수렴 과정 ▲국방부 및 지자체와의 협상 전략 ▲부대 이전 후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 등 실무적인 노하우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특전사령부 이전 당시 마장면 일대가 겪었던 변화와 위기 극복 사례는 향후 군위군이 마주할 행정 절차와 주민 소통 과정에 귀중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위군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단순한 부대 이전을 넘어, 군부대와 지역민이 진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천시의 성공 사례를 거울삼아 대구 군부대 이전이 군위군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도약의 확실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이번 이천시 방문 이후에도 다른 부대 이전 사례지들을 벤치마킹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군부대 이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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