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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대학생, 물 문제 해결 위해 모인다 - ‘제5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4일 대구에서 개막 - 25개국 78명의 대학생이 참가하여 물 문제 논의, 선언문 채택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6-07-04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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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는 한국물포럼(총재 이정무)과 함께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대구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세계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5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를 개최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필리핀, 싱가포르,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선발된 25개국 78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들 대학생들은 36개국 856명의 대학생 중에서 10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되었다.

 

물 의회는 아·태 지역의 대학생들이 각 나라를 대표하여 전 지구적인 물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다.

 

참가자들은 토론과 합의의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물 비전과 협력·실천 방안을 담은 대학생 물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토론과 선언문 작성, 국가별 보고서 발표, 전문가 담화, 물 관련 주제별 특강, 문화의 밤 등 세계 물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서의 소양과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은 이번 행사의 핵심으로써 전세계 물 환경 문제에 대한 주제별 심화 토론을 통해 최종적으로 대학생 물 선언문을 작성하고 채택하여 대외적으로 선언하게 된다.

 

토론 주제는 기후변화적응(Climate Change Adaption), 수질보존(Water Quality Conservation), 지속가능한 물사용(Sustainable Water use), 물에 대한 윤리(Ethics for water) 등이다.

 

전문가 담화시간에는 정래권 전 유엔사무총장 기후변화 수석자문관을 초청해 기후변화와 물 문제, 국제정세 등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사회 활동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외교부와 대구광역시, 독일 윌로(Wilo) 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의 후원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지인 창녕 우포늪을 방문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물 의회가 마무리되는 7일에는 행사 기간 중 성실한 참여와 리더십을 발휘한 모범 참가자를 선발하여 시상한다.

 

환경부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윌로 재단 이사장상 등 14명에게 주최 및 후원기관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환경부장관상 수상자 3명에게는 828일부터 92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세계물주간의 참가를 지원한다. 윌로 재단 이사장상 수상자 3명에게는 9월 중 독일 도르트문트 윌로 재단의 초청으로 독일의 윌로 본사, 물관련 시설 등에 방문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김영훈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열정적인 토론을 통하여 국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 “그간 우리나라의 물 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 환경 분야에 대한 국제사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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