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늘봄학교 숲교육으로 아동의 새 학기 적응·성장 효과 입증
- 생태감수성, 숲생태 탐구역량, 학교적응 유연성 등 향상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초등 돌봄‧교육 정책 ‘늘봄학교’를 통해 제공된 숲교육 프로그램이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과 정서적 성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작년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5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전‧중‧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위 연구를 위해 대학 등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초등 저학년 대상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효과성 척도’를 개발해 작년 늘봄학교 숲교육의 시작과 함께 이를 전국 규모 실증 조사에 전격 도입했다. 아동의 성장을 ‘늘봄숲생태감수성’ 지표로 측정한 결과, 지표의 하위요인인 ▲생태 감수성 ▲숲생태 탐구역량 ▲학교적응 유연성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그 결과, 늘봄숲생태감수성은 7.9% 향상됐고 프로그램 만족도는 91.2%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학기 「야! 숲에서 꿈꾸자」 프로그램과 2학기 「야!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 참여 후 자연을 소중히 하고 호기심을 갖는 마음인 ‘생태감수성’ 6.3%, 숲의 동식물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직접 보고 싶어 하는 탐구 의지인 ‘숲생태 탐구역량’ 9.0%, 협동 활동을 통한 친구와 긍정적 관계 형성과 학교생활에 대한 정서적 안정감을 의미하는 ‘학교적응 유연성’이 8.3%로 향상되었다.
진흥원은 올해 지표 기반 모니터링을 지속해 아동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문항을 도입하고 조사 절차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또한 늘봄 강사를 대상으로 지표 설명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늘봄학교 숲교육의 근거 기반 평가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새 학기는 아동에게 관계‧규칙‧환경 변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자연 기반 활동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또래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지원이 중요하다”며 “근거 기반 효과검증을 통해 늘봄학교 숲교육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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