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지난해 연간 이용객 8만 3,254명을 기록하며 농어촌 지역의 가족친화 복지거점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센터는 2023년 3월 개관 첫해 6만 775명을 시작으로 2024년 8만 2,180명, 지난해 8만 3,25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 보기 드문 수준 높은 가족 친화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37㎡ 규모의 복합형 시설로, 다양한 가족 지원 공간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공립 해남어린이집과 방과 후 초등 돌봄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2층에는 장난감 도서관, 동네카페, 실내놀이터가 운영돼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다.
3층은 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동네부엌이 운영되며, 부모·부부 역할지원,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관계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가족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네부엌’은 가족 단위뿐 아니라 1인가구, 청년, 신중년,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운영된 가족코칭스쿨은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오감·신체발달 놀이교실, 가족 문화나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90회에 걸쳐 1,8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13개 면민과 함께하는 가족어울림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은 면 지역 가족을 센터로 초청해 시설 라운딩, 가족체험, 요리활동 등을 연계 운영하며 읍·면 간 서비스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센터는 올해도 가족코칭스쿨, 동네부엌, 가족문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통합 누리집이나 센터(☎061-534-0017)를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가족어울림센터는 개관 3년 만에 명실상부 해남 가족 행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들이 누구나 찾아와 함께 돌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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