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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이끈 1월 수출 최대 실적…대미 관세 리스크는 부담
  • 윤만형
  • 등록 2026-02-02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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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열풍에 반도체 수출 급증, 자동차는 미국 시장서 감소

사진=KBS뉴스영상캡쳐


AI 열풍에 힘입어 반도체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8배 이상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1월 한 달 동안 205억 4천만 달러로, 우리 돈 약 30조 원에 육박했다. 이는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관련 품목도 함께 성장했다. 컴퓨터 수출은 역대 1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무선 통신 기기 수출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올해 1월 총수출액은 658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월 수출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반도체 수출 호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석유화학과 선박 수출액은 1퍼센트 안팎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은 1월 조업일수가 늘고 친환경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자동차 수출을 미국 시장만 놓고 보면 상황은 다르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10퍼센트 이상 감소했다. 이는 미국의 관세 부과가 한국 수출 전반에 여전히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한편 무역수지는 1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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