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영상캡쳐
제49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소설가 위수정의 ‘눈과 돌멩이’가 선정됐다. 이상문학상을 주관하는 다산북스는 27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간담회를 열고 수상작과 선정 배경을 발표했다.
‘눈과 돌멩이’는 20년 가까이 느슨하면서도 각별한 우정을 이어온 친구 세 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심사위원인 김형중 문학평론가는 “결코 인물과 줄거리로 환원될 수 없는 훌륭한 단편”이라고 평가했다.
위수정 작가는 소감에서 “독자에게 이해받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써왔고 그것이 작가의 의무이자 예의라고 생각하지만, 이 소설은 나의 필요에 의해 썼다”며 “이 작품으로 이상문학상을 받게 되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올해 이상문학상 심사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약 200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수작으로는 김혜진 ‘관종들’, 성혜령 ‘대부호’, 이민진 ‘겨울의 윤리’, 정이현 ‘실패담 크루’, 함윤이 ‘우리의 적들이 산을 오를 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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