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광주와 해남·완도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12월 광주~강진 구간이 개통되면 해남에서 광주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80분에서 50분으로 줄어 광역도시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완공되는 노선은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출발해 강진군 성전면에서 남해고속도로와 분기점(JCT)으로 연결된다.
이어 강진에서 해남 남창을 잇는 2단계 구간은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선은 성전면에서 시작해 해남군 옥천면과 북일면을 거쳐 북평면까지 이어진다.
현재 옥천면 성산리에 국도 18호선과 연결되는 해남 나들목(IC), 현산면 월송리와 북평면 남창리 사이 국도 13호선과 연결되는 남해남 나들목(IC) 등 총 2개의 나들목이 계획돼 있다.
해남군은 옥천면 만의총 문화재 구간과의 간섭 가능성이 제기될 경우 해남 나들목 노선을 해남읍 방향으로 조정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또한 대흥사, 국내 최대 농업연구단지, 해남스포츠파크 등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대흥사 나들목(IC)’ 설치도 함께 요청한 상태다.
고속도로 전 구간은 2034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해남 주요 관광지인 공룡박물관, 대흥사, 땅끝마을 등이 광주권 근교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수산물 물류 이동시간 단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학병원 등 광역 의료시설 접근성 향상으로 군민 생명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 사회기반사업은 지역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속도로망이 완성되면 관광객과 생활인구가 해남군으로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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