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db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가 19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 49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960선을 넘어서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꿈의 지수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는 불과 95포인트가량만 남겨 뒀다.
특히 최근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를 계기로 로보틱스 기대감이 커진 현대차그룹주를 비롯해 방산·조선주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장 초반 하락하던 삼성전자(0.27%)가 상승 전환해 사상 처음 장중 15만원선을 돌파했으며, SK하이닉스(1.06%)도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현대차(16.22%)가 로보틱스 기대감에 급등해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으며, 기아(12.18%), 현대모비스(6.15%) 등도 줄줄이 올랐다.
이밖에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9%) 등 방산주가 올랐으며 HD현대중공업(4.18%), 한화오션(1.22%) 등 조선주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SDI(8.65%), POSCO홀딩스(4.83%) 등 이차전지주로도 순환매가 확산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34%), 셀트리온(-1.20%) 등 바이오주와 SK스퀘어(-2.46%), KB금융(-1.07%), 삼성물산(-0.3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3.77포인트(1.44%) 오른 968.36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1월 14일(971.39)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포인트(0.17%) 내린 952.93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다 장중 오름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203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2억원, 2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5.76%), 에코프로(2.59%) 등 이차전지주가 올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모멘텀을 계기로 로봇업종 전반에 온기가 번지면서 뉴로메카(29.90%), 휴림로봇(29.98%)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4.67%), 티로보틱스(19.91%) 등도 급등했다.
반면 알테오젠(-4.25%), 에이비엘바이오(-0.41%), HLB(-1.90%), 삼천당제약(-0.90%), 파마리서치(-0.36%)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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