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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마음을 잇는 '느린 편지함 & 온기 우편함' 운영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본부장
  • 등록 2026-01-12 22: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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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뒤 도착하는 설렘, '느린 편지함'

[뉴스21 통신=최세영 ]

홍보물및사진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바쁜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이 기다림의 가치를 되새기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본관 1층 당직실 맞은편에 ‘느린 편지함’과 ‘온기 우편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빨간색의 ‘느린 편지함’은 소중한 사람이나 미래의 자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는 공간으로, 편지를 작성하여 넣어두면 매월 말 수거 과정을 거쳐 약 6개월 뒤에 수신인에게 배달됩니다. 이용 시에는 우편물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받는 사람의 주소와 작성 날짜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우표가 부착된 일반 우편물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노란색의 ‘온기 우편함’은 익명으로 개인적인 고민이나 일상의 사연을 보내면 사단법인 ‘온기’를 통해 정성스러운 손편지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소통 창구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 우체통들은 단순한 우편물 전달을 넘어, 방문객과 직원들이 서로 위로와 공감을 나누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작은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울산교육청은 이 서비스가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주소 누락 등으로 편지가 분실되지 않도록 이용객들의 세심한 주의와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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