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 무안군의회(의장 이호성)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행정통합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9일 본회의장에서 「전라남도·광주광역시 통합 추진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행정통합 논의가 선언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두 지역이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면서도 행정권이 분리돼 성장 발전에 한계가 드러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특별법 추진 협의에 나서면서 40년 만에 통합 논의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의회는 성명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구조적 위기는 서남권 전체의 공동 과제”라며 “광역 차원의 통합과 연대만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 공감대 형성과 농어촌 소외 방지를 위한 균형 발전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에 공동 추진 기구 구성, 단계별 통합 로드맵 제시,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을 촉구했다.
이호성 의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현실적 해법”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군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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