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 여천초 통학로 환경개선 현장점검 실시
  • 최세영 울산취재본부본부장
  • 등록 2026-01-07 17:00:05
  • 수정 2026-01-07 17:26:02

기사수정
  • 교육청·남구·경찰 협업 촉구… “아이 안전, 끝까지 챙기겠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7일, 남구 번영로 하늘채 센트럴파크(남구 번영로16번길 47-1) 일원에서 여천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권순용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영해 울산시의원, 이상기 남구의회 의장, 울산시교육청 및 남구청 관계 공무원, 여천초 학부모 등 약 50명이 참석해 실제 통학 동선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여천초 인근은 2022년 이후 대단지 아파트 입주로 통학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로와 안전시설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현재 통학 학생 약 150명은 마땅한 통학로가 없어 약 1km를 우회하거나 아파트 뒤 야산 언덕길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에서 학부모들은 “통학로가 좁고 차량 주정차가 많아 아이들이 상시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보도 설치와 안전시설 확충의 시급성을 호소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매일 차량 사이를 피해 등하교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실질적인 개선을 요청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아파트에서 학교 방향으로 연결되는 야산 언덕길(약 280m) 통학로 개설을 희망하고 있으나, 해당 구간은 인적이 드문 산길로 야생동물 출몰 및 안전 사각지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단순한 통로 개설이 아닌 조명·방범·안전시설과 관리체계를 포함한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권순용 부위원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은 단순한 주민 편의가 아니라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길 통학로 역시 길만 내는 방식이 아니라 조명과 방범시설, 지속적인 관리체계가 함께 구축돼야 한다”며 “사유지 매입이나 영구 임대 등 토지 확보 문제에 대해 교육청이 보다 전향적으로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통학 안전과 생활 불편이 맞물린 사안일수록 주민과 학부모의 충분한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며 “교육청과 남구청 등 관계기관은 갈등을 최소화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 부위원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현장을 점검하고, 교육청·남구청·경찰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통학로 개선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