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 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 외국인주민 정착의 든든한 동반자”
  • 박철희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6-01-05 11:26:40

기사수정
  • 본원·동부센터 거점으로 상담·교육·정착 지원 체계화… 현장 맞춤형 지원 성과 가시화


[뉴스21 통신=박철희 ]  전라남도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가 본원과 동부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주민의 상담·교육·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현장 중심 종합지원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영암 대불산단에 위치한 본원과 여수에 설치된 동부센터를 거점으로 서부권 15개 시군과 동부권 7개 시군의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2024년 8월 문을 연 본원은 상담·연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했으며, 동부센터는 지난해 3월 수탁기관 선정 후 여수상공회의소에 설치돼 동부권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는 2025년 11월 말까지 총 1천591건의 종합상담을 처리했다. 본원에서 596건, 동부센터에서 995건을 수행하며 생활·행정·노무·의료·주거 등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현장 수요에 대응했다.


 또한 9개 언어로 운영되는 외국인주민 지원 통합콜센터(1588-5949)는 전화와 문자 상담을 합쳐 1만3천여 건을 지원하며 외국인주민과 도민의 첫 관문 역할을 강화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본원에서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236명을 지원했고, 동부센터에서는 EPS 토픽 대비반 등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해 올해에만 1천764명이 참여했다.


본원은 ‘기관 연계가 곧 현장 해결’이라는 기조 아래 도내외 30여 유관기관과 협약을 맺고, 이민정책 네트워크 간담회를 운영하며 상담 연계와 사후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또한 대학과 기업을 찾아가는 지역특화형 비자 설명회를 통해 77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기체류 비자 전환과 지역 정착 안내를 제공했다.


동부센터는 개소 첫해부터 ‘찾아가는 상담’을 빠르게 안착시켰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995건의 상담을 수행했으며, 29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13개국 언어 통번역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대학·근로복지공단 여수지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의료·노무·교육 등 현장 연계를 확대했다.


현장 지원 성과는 실제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11월 입국한 E-9 근로자가 고흥의 한 사업장에서 근무 부적응과 신체적 문제로 계약이 해지돼 근로·주거 공백 위기에 놓였으나, 동부센터는 즉시 쉼터 연계를 추진했다.


 남성 보호시설 부재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존 사업주와 협의해 임시 거주지를 확보하고, 순천고용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사업장 변경을 지원한 끝에 고흥 지역 새 사업장 취업까지 연결해 현재 정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