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AI와 로봇이 산업 현장에 본격 투입되며 노동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위험하거나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작업은 이미 로봇이 담당하고 있다.
제철소에서는 1200도 열풍 관을 사람 대신 점검하고, 고온 도금 찌꺼기를 로봇 팔이 처리한다. 주 1회였던 열화상 측정도 이제 매일 가능해졌다.
물류센터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투입돼 박스 포장과 충전재 삽입, 빈 공간 감지 등 인간 작업자를 대신하고 있다.
[구성용/CJ대한통운 자동화개발담당 : "생산성을 높이고 위험한 작업을 AI가 대신해,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은 종업원 수 대비 산업용 로봇 수 세계 1위로, AI와 물리적 장치 결합 ‘피지컬 AI’ 발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그만큼 사라질 일자리다. 미국에서는 이미 AI 도입으로 기술 기업이 대규모 인력 감축에 나섰다.
[이재갑/수원대 석좌교수/전 노동부 장관 : "AI가 대세이기 때문에 적용해야 하지만, 노동시장이 경직되면 일자리 소멸 부작용이 커집니다."]
AI 시대 일자리 쇼크가 현실이 되기 전, 노동자 보호와 제도 개선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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