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사진=네이버db)
[뉴스21 통신=추현욱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외교에 합류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해 한중 경제 협력 복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후 3시쯤 중국행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구광모 회장은 앞서 이날 오후 1시 40분쯤 김포공항에서 전용기을 타고 중국으로 향했다. 이재용 회장도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정오 무렵 성남공항을 통해 먼저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다른 주요 그룹 총수와 주요 기업 경영진들도 차례대로 베이징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는 약 200명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단순한
의전 차원을 넘어 공급망, 신산업, 문화 콘텐츠 등 실질적인 경제 협력 성과 도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며, 베이징과 상하이를 오가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5일 베이징에서는 한중 양국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이 열려 공급망 안정화와 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정상회담 일정과 연계해 핵심 광물, 디지털 경제,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도 추진된다.
6일에는 코트라(대한무역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파트너 발굴을 돕는 자리다. 같은 날 한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돼 투자 및 금융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7일 상하이에서는 한중 벤처·스타트업 서밋이 열린다.
인공지능(AI), 콘텐츠,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절단에는 그동안 한한령 영향으로 위축됐던 게임·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금융권 인사가 대거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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