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6학년도 대입, 군위고 개교 이래 최대 성과 달성
  • 조광식 논설위원
  • 등록 2025-12-31 17:22:52

기사수정
  • – 의·약대부터 수도권 주요 대학까지… 지역 교육역량 결실 –

 군위군청 전경. 군위군 제공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군위고등학교가 개교 이래 최대의 진학 성과를 거두며, 지역 교육 경쟁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군위군 내 유일한 일반계 고등학교인 군위고등학교는 이번 대입에서 의과대학·약학대학을 비롯해 수도권 주요 대학과 국·공립대학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소규모 학교 여건 속에서도 교육의 질과 성과를 동시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특히 전체 고3 재학생 88명이라는 소규모 환경 속에서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를 고려한 맞춤형 학습·진학 지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지역 교육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의·약학계열 및 수도권 주요 대학 고른 성과

이번 대입에서 군위고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1명,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1명 등 총 2명의 의대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1명, 계명대학교 약학대학 1명 등 의·약학 계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KAIST 1명, 이화여자대학교 1명, 한국외국어대학교 1명, 인하대학교 2명, 국민대학교 3명 등 수도권 주요 대학 합격 성과도 이어졌으며, 경북대학교 13명, 부산대학교 2명, 충북대학교 4명, 한국교원대학교 1명, 대구교육대학교 1명 등 국·공립대 및 교대 합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 교육발전특구 중심의 체계적 교육 기반 구축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군위군이 교육을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환경 개선 노력이 있다. 군위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국비 50%를 포함한 총 32억6천여만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공교육 보완, 학습환경 개선, 진로·진학 지원 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2026년에는 국비 50%를 포함한 약 19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 조성을 목표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와 학습 역량 강화를 중심에 둔 구조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인재양성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군위형 몰입교육’성과

군위인재양성원과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단순한 장학금 지원을 넘어 직접 교육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운영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타 지자체의 장학 중심 지원 방식과 달리, 학생들의 학습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교육 제공형 모델’을 정착시키며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몰입영어교실’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몰입수학’, ‘몰입독서’ 프로그램으로 확대하며 단계적인‘군위형 몰입교육 브랜드’를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학습 역량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 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아울러 매년 30억원 이상을 학교 운영 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교육 여건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재양성원은 입시 전문기관과의 협업,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학생부 중심 평가 대응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격차를 완화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와 구조적 지원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되었으며, 이번 대입 성과의 중요한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가장 확실한 투자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키워갈 수 있었던 점이 무엇보다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어디서나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여건 개선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군위군이 교육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지역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한종 장성군수, ‘이재명 구속’ 동조 의혹... 민주당 중앙당 제명 청원 파문 [전남 장성=서민철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심장부인 전남 장성군에서 현직 군수를 향한 ‘정체성 심판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한종 현 장성군수가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보를 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지역 권리당원들이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직접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
  2. "내년엔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 . . 국토부, GTX-A 삼성역 조기 정차 [뉴스21 통신=추현욱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삼성역 정차 시점이 1년 이상 앞당겨질 전망이다. 당초 2028년 10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준공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토부와 서울시가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GTX-A는 ...
  3. “울산 프로야구 시대 개막”… 울산웨일즈, 롯데 자이언츠와 역사적 첫 경기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시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공식 개막전인 울산웨일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형 스포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식은 경기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울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선수단 및 내빈 소개, 개막 선언, 시구·시...
  4. [단독]소영호 후보, ‘표 계산’ 아닌 ‘유권자 기만’으로 경찰 피소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초반부터‘고발전’으로 얼룩지고 있는 가운데, 소영호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및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전격 고발당했다. 이번 고발은 소 후보가 직접 유포한 문자 메시지의 ‘허위성’을 정조준하고 있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
  5. BTS 광화문 공연 취재 제한 풀렸다... 취재 가이드라인 수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하이브와 넷플릭스가 공동 주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광화문 광장 공연이 언론 취재를 과도하게 제한해 비판받자, 취재 가이드라인을 수정해 '10분 촬영' 등의 제한을 완화했다.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오전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THECOMEBACKLIVE | ARIRANG)의 취재 가이드라인 ...
  6.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시청 압수수색 충북 제천시 전 정책보좌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3일 오전, 김 전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근무하던 제천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행정용 PC를 비롯해 개인 차량, ...
  7. 울산에너지고,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전원 합격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준호) 신재생에너지과와 전기에너지과 2학년 학생 36명이 2025년 제4회, 2026년 제1회 과정 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시험에서 자동화 설비 산업기사 종목에 전원 합격했다.  ‘과정 평가형 산업기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기반으로 설계된 실무교...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