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쿠팡 목천물류센터 급식실에서 30대 조리원 박현경 씨가 급식실 청소 중 쓰러져 숨졌다.
박 씨는 재하청 노동자로, 쿠팡이 동원홈푸드와 계약하고 동원이 아람인테크를 파견한 구조였다.
유족은 원청인 쿠팡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석 달 뒤 쿠팡 법무담당이 사내 메일에서 계약 당사자를 쿠팡에서 자회사 CFS로 변경하라는 지시를 언급, 김범석 대표의 관여 가능성이 드러났다.
계약 당사자가 변경되면서 향후 수사에서 쿠팡의 책임과 김 대표의 법적 책임 회피 여부가 쟁점이 될 수 있다.
박 씨는 업무 관련성을 인정받아 이듬해 10월 산재로 처리됐으며, 쿠팡은 전 고위직 A 씨 주장에 대해 왜곡된 해석이라고 반복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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