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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럭비팀 전남으로 연고지 이전 - 7월부터 전남 대표로 대회 출전…체전 순위 한자릿수 진입 파란불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6-06-23 12: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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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한국전력 럭비단이 대한럭비협회에 등록지 변경을 신청하고 선수 등록을 마쳐 전남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한전 럭비단은 이날 팀 등록지를 강원에서 전남으로 변경하기 위해 대한럭비협회에 등록지 변경을 요청했고, 대한럭비협회가 이를 승인함에 따라 연고지 이전 절차가 완료됐다.

 

이로써 전남 럭비는 진도중-진도실고-세한대-한전으로 이어지는 연계시스템이 구축돼 경기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지훈련팀 유치는 물론 각종 대회에서 한전 럭비단과 경기를 위해 전국 대학과 실업팀이 대거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전 럭비단은 오는 7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전국 7인제 럭비대회부터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돼 200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약 1천 점 정도를 보태 전남 대표단의 종합순위 한자리 수 진입에 한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 럭비단은 지도자 1, 선수 20명으로 구성됐다. 1986년 창단 이래 강원도 대표로 출전해 왔으며, 최근 4년간 전국체전, 전국 럭비선수권대회 등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온 국내 최고팀이다. 한전 본사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연고지 이전이 추진됐다.

 

전라남도는 한전 럭비단 연고지 이전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체육 참여를 확산시키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취약한 전남체육의 체질을 개선하고, 점진적으로 체육 기반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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