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회
울산이 보유한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이영해 의원은 17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 야간관광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야간관광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 공유 및 분석을 통해 울산의 야간관광 현황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 울산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해 의원은 “야간관광은 지역 고유의 문화·생태·산업 콘텐츠를 활용해 차별화된 매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며 “울산은 산업 중심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천혜의 자연경관과 도시 특유의 야경 자원을 보유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관광도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울산의 야간관광은 이러한 잠재력에 비해 충분히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급변하는 관광환경 속에서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야간관광의 가치와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제1발제자로 나선 한양대학교 정란수 교수는 ‘야간관광의 개념과 적용방안’을 주제로 국내 야간관광 특화도시의 20개 우수 콘텐츠 사업의 성과와 호주 ‘비비드 시드니’, 싱가포르 ‘I Light Singapore’,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사례 등을 소개했다.
제2발제자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부 이동욱 지부장은 ‘울산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야간 관광의 유형을 분류하고 울산 야간관광의 브랜드 정립, 콘텐츠 개선 등에 대해 제안했다.
토론은 이영해 의원을 좌장으로 울산광역시 김미경 관광과장, 울산연구원 김광용 박사, 울산광역시관광협회 이상희 감사가 발제자들과 함께 울산 야간관광의 현주소,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야간관광 정책, 관광인프라 및 콘텐츠 확충, 가능성과 한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영해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 울산이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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