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 일대에 추진 중인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주군은 16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윤덕중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절곶 식물원 건립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은 기존의 전통적 온실에 디지털 온실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미래형 산림문화 복지시설’로 조성된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868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31번지 일원 간절곶공원 내 5만3천㎡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건축연면적은 1만1천700㎡에 최고높이는 38m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 1층에 미디어터널, 지상 1층에는 온실주제관과 앵무새·곤충 체험관, 에프엔비 라운지, 기념품샵 등이 들어선다.
간절곶 식물원은 ‘국내에서 즐기는 식물 세계여행’을 주제로 5대양 6대주의 다양한 테마 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 세계 여섯 개 대륙의 특색있는 식물을 소재로 한 전통적 온실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미디어아트 등을 접목한 디지털 온실을 갖춘 식물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식물원에는 국내 최장 450m의 미디어아트 터널과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한 스카이워크, 스카이 어드벤쳐와 인공 오로라 등 전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간절곶 식물원의 이용수요는 연간 46만명으로 예측됐다. 특히 울산ㆍ부산ㆍ경남 거주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식물원 건립 추진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82.5%이며, 설문응답자 69.1%가 식물원 이용 의향이 있다고 답해 이용수요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식물원 건립사업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울산지역 내에서 생산유발액 832억원, 부가가치유발 404억원, 취업유발 592명으로 조사됐으며, 전국적으로 보면 생산유발액 1천313억원, 부가가치유발 591억원, 취업유발 852명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제성분석은 비용과 편익을 비교한 결과 B/C값이 0.499로 도출됐으며, 정책적분석 결과는 ‘거제식물원 이상의 시설 및 운영수준을 갖춘 경우 랜드마크적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울주군은 간절곶 식물원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수립 용역 결과를 토대로, 건축설계와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8년부터 식물원 건립공사에 착공해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에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는 ‘정원 랜드마크’가 더해진다면 울주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간절곶 식물원이 우리 울주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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