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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2월 22일부터 이틀간 청소년 산타 봉사프로그램 ‘잠실산타이즈 커밍’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25세 이하 청소년 50명이 참여하며,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정과 지구대·소방서·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을 방문해 선물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참여 청소년들은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산타학교 입학식을 마친 뒤, 조별로 선물 포장과 댄스·카드 퍼포먼스 등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23일 출정식에서는 ‘산타다짐선서’를 통해 나눔 실천 의지를 다지고, 본격적인 방문 봉사에 나선다.

송파·오금청소년센터에서도 실감미디어 음악공연, 스노우볼 만들기, 네온사인·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나눔을 몸소 체험하며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